[강포동] 작지만 활발하고 귀여운 포메라니안 품종에 대한 특징에 대해서
포메라니안 일상과 정보 채널 강포동하우스
유튜브에서 '강포동'을 검색하시면 더 다양한 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그리고 포스팅 하단에 내용과 관련된 바로가기가 있으니 끝까지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포메라니안?
일반적으로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주관적인 경험으로는 주변에서는 포메라니안과 비숑에서 많이 고민을 하는 상황을 봤어요. 이중모에 털 많은 그리고 모량이 풍부한 강아지에게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투탑인 견종들인 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포메라니안 견종에 대한 특징을 5가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다들 포메라니안 매력에 빠져보세요.
포메라니안의 특징
1. 작은 사이즈, 사랑스러운 외모
포메라니안은 작게는 1kg 후반에서 3~4kg까지 나가는 아주 작은 소형 사이즈를 가진 강아지입니다. 여기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2kg 초반의 몸무게를 가진 포메라니안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동그란 눈과 풍성한 털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2. 이중모
포메라니안은 두꺼운 겉털과 부드러운 속털로 아주 풍성한 털을 가진 강아지입니다. 배찌를 대리고 다니면 꽤 자주 듣는 질문이 '털 많이 빠지죠?'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결로만 이야기 드리면 많이 빠지는 건 사실입니다. 근데 다른 강아지는 안빠질까요? 푸들이나 비숑처럼 꼬불꼬불한 털을 가진 강아지가 비교적 털이 덜 빠지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털 빠찌는 부분은 발생합니다.
여기서 그럼 중요한 부분이 무었일까요?
바로 관리입니다.
이중모를 가진 포메라니안은 죽은 털(빠진 털)이 옷에 많이 달라 붙지만 이는 직접적인 스킨쉽을 통한 이유로 집안에 날라다니는 털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지장이 오는 정도는 아닙니다. 만약 반려견 털이 옷이나 음식 등 생활에 지장이 있는 정도라고 하시면 저는 조심스럽게 강아지를 관리하는 견주님의 루틴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는 빗질 등의 관리를 통해서 일상 생활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정도로 관리가 가능합니다. 실제로 저희 집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다들 강아지 키우는 집이 아닌 것 같다고 하고 실제로 외출해서 강아지를 키운다고 하면 '진짜요? 털같은 것도 냄새도 전혀 없어서 몰랐다'고 하는 말을 자주 들어요. 이 부분은 정말 견주님의 루틴에 따라 변화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포메라니안은 털이 기본적으로 길이가 있어서 빗질을 잘해주면 날리는 털을 보기 어려웠습니다. 물론 실내에서 빗질을 하면 어느 정도 날리지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고 청소를 통해 케어가 가능합니다.
3. 다양한 컬러와 패턴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포메라니안의 컬러는 화이트 컬러입니다. 하지만 포메도 정말 다양한 컬러를 가진 품종입니다.
가장 메인이 되는 컬러는 배찌와 같은 오렌지 컬러입니다. 화이트 컬러는 오렌지, 크림 등의 옅은 컬러를 가진 품종이 아주 희귀한 확율로 나오는 컬러라고 하는데....국내의 화이트 포메는.... 음...논란이 될 수 있으니 말을 아끼겠습니다. 여하튼 블랙, 파티(션)을 가진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리고 같은 컬러라도 밝기나 부분적으로 털색이 달라서 정말 종류가 많습니다.
4. 활발하고 지적인 성격
포메라니안 하면 싸가지가 없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맞말이기도 하지만 아니기도 한 것 같습니다. 사람도 모두 성격이 다르듯 강아지도 성격이 다른데 포메라니안은 호기심이 많고 독립적인 성향이 강한 품종이라고 배찌를 키우면서 느꼈습니다. 물론 견주의 교육과 생활 패턴에 의하여 형성된 부분도 있겠지만 제가 봐왔던 포메는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성을 가진 아이들을 많이 봤어요. 또한 본인의 주장이 아주 강하고 지적인 면모도 있어서 훈련과 놀이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학습을 통하여 반응합니다. 배찌는 물을 마실 때 미리 가져다준 물이 맘에 안들면 정수기를 보고 있습니다. 그게 한 10분 정도 유지되면 짖기도 합니다. 이런 행동은 집뿐만 아니라 애견미용실에 가도 동일하게 행동을 합니다. 아마 집에서 항상 정수기에 신선한 물을 주는것이 학습이 된 행동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이런 주도적인 행동과 자기 주장을 적극적으로 하는 행동이 4가지가 없다는 부분으로 연결된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포메는 견주와 상호 작용을 엄청 잘합니다. 배찌도 실 생활에서 집에 있는 사람들과 반복적으로 상호 작용을 합니다.
5. 경계심이 강함. 애정표현은 케바케
포메라니안은 경계심이 강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겁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실제로 배찌는 14살이 된 지금도 밥그릇을 무서워하는데 밥그릇 중 스뎅, 유리 등으로 소리가 나면 경계를 합니다. 현재는 고무 재질이라서 덜 무서워하는데 밥그릇=소음 이라는 공식이 강하게 인식이 되었는지 현재도 무서워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 경계심을 보입니다. 저희 아이도 단골 카페 사장님에게 다가가기까지 5년의 시간이 걸렸고, 여자친구와도 3~4년의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현재는? 저한테 안와요.... 이 행동은 변하지 않는데 익숙해진 사람에게는 확실한 애정 표현을 하는 강아지입니다.
마무리
포메라니안은 작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활발하고 주도적인 성격을 가진 강아지입니다. 그리고 외모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으로 포메라니안을 반려견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다음 포스팅은 포메라니안의 단점으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